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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 & 돈 관리

미국 QQQ vs SPY vs SCHD로 은퇴하는 방법

by info-find-value 2025. 7. 19.

목차

ETF만으로 은퇴할 수 있을까? 전략이 있다면 가능하다

키워드: ETF 은퇴 전략, QQQ SPY SCHD 은퇴 포트폴리오

은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60대 이상의 전유물이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과 고령화, 기대수명 증가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30~40대부터 ‘은퇴 설계’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의 중심에는 꾸준한 수익과 안정성,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는 투자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미국 ETF를 활용한 은퇴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특히 QQQ, SPY, SCHD는 각각 고성장 기술주, 미국 시장 전체, 안정적 고배당 우량주를 대표하는 ETF로서, 투자자들이 은퇴를 목표로 할 때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현금 흐름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전략 수단이 된다. 이 글에서는 이 세 가지 ETF를 활용해 실질적인 은퇴 자금 마련 방법과 포트폴리오 전략, 그리고 현금 흐름 설계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보려 한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인출하며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시대, QQQ·SPY·SCHD는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1. QQQ – 고성장 자산으로 자산을 빠르게 키우는 전략

미국 QQQ vs SPY vs SCHD로 은퇴하는 방법

키워드: QQQ 은퇴전략, 기술주 복리 수익률

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성장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은퇴를 위한 장기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한다면, 초기 단계에서 QQQ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QQQ는 일반적으로 연평균 12~15%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복리 구조로 20년 이상 장기 보유할 경우 초기 자산의 수 배에서 수십 배로의 성장이 가능하다.
다만, QQQ는 배당 수익률이 1% 미만으로 낮고, 변동성이 큰 편이라 은퇴 직전 또는 은퇴 후의 핵심 자산으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은퇴 전 10년, 20년 동안은 QQQ의 비중을 높여 자산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QQQ의 비중을 점차 줄이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결론적으로 QQQ는 은퇴 자산의 씨앗을 키우는 단계에 특화된 ETF이며, 일정 수준의 자산을 만든 이후에는 수익을 안정적으로 전환해줄 ETF와의 조합이 필수다.


 2. SPY – 시장 전체와 동행하며 리스크를 낮추는 중간 축

키워드: SPY 은퇴 포트폴리오, 안정적 수익 ETF

SPY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며 산업별 분산이 잘 이루어진 구조를 갖고 있다. IT,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미국 경제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은퇴를 위한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의 핵심 ETF로 평가받는다.
SPY는 연평균 8~10%의 수익률을 보여주며, 배당수익률도 1.5~2% 수준으로 꾸준하다. 시장 전체를 분산투자함으로써 특정 기업 또는 업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리밸런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ETF 특성상 장기 보유에 매우 적합하다.
은퇴 준비 과정에서 SPY는 QQQ보다 안정적이고, SCHD보다는 성장성이 있는 중간 자산 역할을 한다. 따라서 QQQ와 함께 초기 자산 증식 구간에서는 약 30~40% 비중으로 운용하고, 은퇴 직전 시점에서는 전체 ETF 중 40~50%까지 확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즉, SPY는 은퇴 전후 모두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한 ETF로,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기본 자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3. SCHD – 은퇴 이후 현금흐름을 책임지는 배당 중심 ETF

키워드: SCHD 은퇴소득, 배당 인출 전략

SCHD는 미국의 고배당 우량주 100개로 구성된 ETF로,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CHD의 배당수익률은 3.5% 내외로, 연간 1억 원 보유 시 약 350만 원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배당 성향과 재무 건전성을 기준으로 엄선된 종목만 포함되어 있어 배당 지속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은퇴 후에는 수익을 재투자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인출하여 생활비로 사용하는 구조가 중요하다. 이때 SCHD는 분기 배당이 이루어지므로, 계좌에서 자연스럽게 ‘연금형 현금흐름’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과거 데이터를 보면 경기 침체 시에도 방어력이 우수하며, 기술주 편중이 없어 안정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은퇴 후 60대 이후의 자산은 SCHD 중심으로 60~70% 이상 구성하는 것이 추천되며, QQQ는 거의 제외하고, SPY와 SCHD 중심으로 조정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결국 SCHD는 은퇴 후 실질 생활자금을 책임지는 핵심 자산이 되어야 하며, 복리에서 인출 단계로의 전환 시 가장 중요한 ETF다.


 4. QQQ·SPY·SCHD로 구성하는 은퇴형 포트폴리오 모델

키워드: ETF 은퇴 포트폴리오 구성, 분산 투자 전략

은퇴를 목표로 한다면, 단일 ETF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산의 성장 → 안정 → 인출이라는 인생 주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래는 연령대별 QQQ·SPY·SCHD 분산 투자 모델 예시다:

 

나이대별 비중 QQQ SPY SCHD
30대 60% 30% 10%
40대 40% 40% 20%
50대 20% 50% 30%
은퇴 직전 0% 40% 60%
은퇴 후 0% 20% 80%
 

이러한 구성은 단순히 비율을 맞추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장의 성장성과 기술주의 복리 효과를 초기 단계에서 극대화하고, 이후 시장 평균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흡수하며, 마지막에는 실질적인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ETF를 잘 활용하면 복잡한 주식 선택이나 타이밍 스트레스를 피하면서도, 장기적 수익성과 안정성, 인출 전략까지 하나의 구조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결국 QQQ·SPY·SCHD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은퇴 설계를 위한 완성형 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