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기초 & 돈 관리

QQQ vs SCHD – 장기투자 ETF 비교

by info-find-value 2025. 7. 22.

목차

QQQ와 SCHD, 성향 다른 장기투자 ETF의 대표주자

키워드: QQQ vs SCHD, 장기투자 ETF, ETF 비교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위해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많은 ETF 중에서도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한다. 그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두 종목이 바로 QQQ(NASDAQ 100 추종)와 SCHD(우량 배당주 중심) ETF다.
둘 다 장기투자에 적합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QQQ는 미국 기술주 중심의 성장형 ETF로 성장성과 자본차익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SCHD는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가치주 중심의 저변동 전략을 추구한다.
이 두 ETF는 서로 완전히 다른 성향의 자산을 대표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 바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둘 중 어떤 ETF가 더 유리한가’ 혹은 ‘두 ETF를 함께 가져가는 게 맞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QQQ와 SCHD의 구성, 수익률, 배당, 리스크, 투자 성향을 중심으로 4개 문단에 걸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비교 분석을 진행한다.

QQQ vs SCHD – 장기투자 ETF 비교


 1. ETF 기본 구성과 투자 전략 비교

키워드: QQQ 구성 종목, SCHD 포트폴리오, ETF 전략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기술주 중심의 비금융 대형 성장주 100개로 구성된다. 대표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등이 있으며,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이 IT/커뮤니케이션 섹터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률을 노리는 공격적인 장기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며, 특히 복리 성장이 강력하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반면,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미국 우량 기업 100개를 담고 있다. 주요 종목은 펩시코, 애브비, 홈디포, 코카콜라, 브로드컴 등이며, 금융·헬스케어·소비재 중심의 구조다.
SCHD는 성장보다는 안정성과 배당 수익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설계되었으며, 특히 보유 종목의 배당지속성과 재무 건전성이 필터링 기준에 포함되어 있다.

즉, QQQ는 고성장+고위험/고보상 전략, SCHD는 저변동+배당 중심 안정형 전략이라는 차이를 명확히 갖고 있다.


 2. QQQ vs SCHD 최근 수익률과 배당률 비교

키워드: QQQ 수익률, SCHD 배당수익, 장기투자 실적 비교


수익률 QQQ SCHD
5년 누적 수익률(2020~2025) 약 +95% 이상 약 +55% 수준
연평균 수익률 약 14~16% 약 9~10%
배당수익률(2024년 기준) 약 0.6% 약 3.6%
분배 주기 분기배당 분기배당
 

QQQ는 주가 상승에 의한 자본차익(capital gain)에 집중되어 있다. 2020~2021년의 기술주 상승기에는 연간 수익률이 20%를 초과하기도 했고, 2022년 하락장에서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변동성 또한 매우 크며, 투자 시 심리적 부담이 클 수 있다.

 

SCHD는 수익률 자체는 QQQ보다 낮지만, 배당률이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2022년, 2023년 시장 불확실성이 클 때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낸 바 있으며, 배당 재투자 시 복리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구조다.

결론적으로, 자본차익 중심이면 QQQ, 현금흐름 중심이면 SCHD가 유리하며, 장기 보유하면서 안정적 현금흐름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SCHD가 더 매력적이다.


 3. 리스크와 변동성 분석 – 장기투자에서 더 버티기 쉬운 쪽은?

키워드: QQQ 리스크, SCHD 변동성, 장기 투자자의 심리 안정성

장기투자는 단순히 ‘오래 보유’하는 게 아니라, 변동성을 견디고 중간에 팔지 않아야 성과가 나는 구조다. 그런 점에서 QQQ와 SCHD의 리스크 특성은 큰 차이를 보인다.

항목QQQSCHD
최대 낙폭 -30% 이상 가능 -15% 이내 유지된 사례 많음
변동성 매우 높음 낮음 (배당으로 방어력 있음)
회복력 강하지만 시간 필요 완만하지만 회복 안정적
 

QQQ는 기술주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기, 경기 둔화기, 전쟁·정치 리스크 등 외부 변수에 크게 흔들리며, 낙폭이 클 경우 장기 보유가 심리적으로 어렵다.


SCHD는 배당이라는 ‘현금 흐름’이 정기적으로 들어오고, 업종 분산이 잘 되어 있어 변동성 방어력이 높고 중도 이탈 가능성이 낮다.

즉, 장기투자에서 ‘심리적으로 오래 버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SCHD의 안정성이 훨씬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4. 결론 –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ETF가 더 적합한가?

키워드: QQQ SCHD 투자성향, 장기 포트폴리오 전략, ETF 선택 기준

QQQ는 고성장 기업에 집중된 ETF로,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복리 수익률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자산이 아직 크지 않고,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시장과 함께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젊은 투자자라면 QQQ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SCHD는 안정성과 배당수익률이 뛰어나, 매달 또는 분기마다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은퇴자나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하며, 리밸런싱 없이도 자연스럽게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둘 다 함께 가져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30대 투자자라면 QQQ 60% + SCHD 40% 포트폴리오, 50대라면 SCHD 70% + QQQ 30% 구조처럼 연령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구성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이 유효하다.